신혼부부 실거주 목적 '중화한신아파트' 임장 다녀왔어요.
서울 6억원대 실거주 목적으로 구축 아파트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1. 기본정보 2. 입지분석 3. 인프라 4. 교육환경 5. 25평 구조 위주로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저의 주관적인 느낌과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중화한신아파트 기본정보
주소 :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450
공급면적 : 82.77㎡
용적률 : 378%
준공년도 : 1997년
세대수 : 1544세대
용적률이 높기 때문에, 재개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리모델링은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리모델링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오더라구요.
입지 분석

상봉역은 7호선과 경의중앙선, KTX가 있어요.
더불어 현재 GTX-B가 망우에서 상봉으로 바뀐다는 말이 있어서, GTX-B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송도까지 40분
물론 아직 삽도 안떠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보통 도심지 (광화문, 여의도, 강남) 까지 차량으로 10-20분 내외 도착하면 도심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강남까지 30분내외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봉역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편입니다.
상봉역 1번출구에서 나왔을 때, 바로 근처에 마트, 올리브영, 아웃백, 다이소, 개인 카페들이 보였어요.
상봉역에서 1-2분정도 걷다보면 지하보도가 나오고 지하보도만 지나면 바로 한신아파트가 보입니다.
104동, 105동, 106동은 상봉역까지 5분이면 도착할만큼 역세권인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인프라 (교통, 주거, 상업)

GTX-B가 상봉역에 생긴다면 큰 호재라고 볼 수 있고,
더불어 현재 한신아파트 주변에 중화3재정비촉진지구 (롯데캐슬SK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재정비 촉진지구가 근처에 많은 편이라 실제로 갔을 때 공사 중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이 있었어요.
근처에 공원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자전거로 10분내에 중랑천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상봉역의 가장 큰 장점은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우림시장 등이 가까이에 있어요.



중화한신아파트는 중랑구 상봉동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임에도 최근 급매가 6억9천까지 나와서 관심이 갔어요.
세대수가 1544세대인 만큼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고요.
실제로 현장에 갔을 때 동네가 참 조용하고 깨끗한 편이었어요.
아파트 단지 내에 유치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서 자녀가 있어도 살기 좋을 것 같았고요.
전기차 충전소도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이 있긴 했으나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실제 갔을때는 아파트 페인트칠을 최근에 새로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깨끗한 느낌이 강했고요.
동간 거리가 넓은 편이어서 그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난도 심하지 않다고 중개사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1대까지는 무료고, 2대 등록시는 만원정도 추가될 거라고 하시더군요.
방문 당일에도 주차공간이 널럴했습니다.

109동쪽으로 가면 작은 마트가 있는 상가가 있습니다.
상가가 그렇게 큰편은 아니고, 편의점은 상가에 없고, 정문옆에 조금 걸어가면 이마트24가 있었습니다.
교육환경

한신아파트 근처에는 학원가가 거의 없어요.
중화역 또는 망우역 뒷편에 그나마 학원가가 있긴 한데, 다른 구에 비하면 그렇게 활성화된 편은 아니네요.
한신아파트에서 가까운 학교는 상봉초, 장안중, 중화고등학교 정도가 될텐데요.


중학교, 고등학교 학군을 확인해보니 좀 아쉬운 편이긴 합니다.
신혼부부 또는 미취학 아동까지는 살기 참 좋은데, 학업성취도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고민해볼 포인트 같아요.
중화한신아파트 25평


21평은 104동만 있고, 103동, 105동은 전체 25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6동,108동 앞으로 철도가 지나가서 조금 시끄럽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은 했지만, 가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어요.
다만 앞이 뻥 뚫려있어서 뷰는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보고온 205동은 후문에서 상봉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었어요.

복도식임에도 복도가 넓어서 좋았고, 엘리베이터는 조금 년식이 되보였습니다.
최근 주민들끼리 투표하여 엘리베이터 공사도 추진 중인걸로 보였는데, 만약에 공사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빈집이라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25평은 방3개, 화장실1개로 구성되어 있었고 발코니가 안방의 큰 창문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작은방의 붙박이장이 여닫이라서, 나중에 슬라이딩으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
실거주하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욕조는 누수가 좀 있어서 그냥 없애는게 낫다는 의견
부엌이 조금 좁아서 냉장고 놓는 공간 등이 아쉬웠고, 실거주 분들은 작은 방을 냉장고와 함께 식재료 보관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105동 고층이라 충분히 뷰가 트여 있어서 개방감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물론 추이는 지켜볼 예정이긴 하지만, 리모델링을 하면 첫 신혼부부 실거주 목적으로 살기에는 좋을 것 같았어요.
동네 자체도 조용하고 깔끔한 느낌이 인상적이었고요.
임장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계속 다니면서 보는 눈을 길러보려고 해요.
그런 점에서 처음 본격적인 임장을 다녀온 중화한신아파트가 여러 면에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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